부적이란?
부적재료 및 제작과정
부적사용 방법
부적 氣 체험
현재위치 : HOME > 부적이야기 > 부적재료 및 제작과정
부적재료 및 제작과정
부적의 제작은

일진의 천간이 닿는 날 길일 자시(子詩)를 택함이 원칙이며 정수분향(淨水焚香)과 진언(眞言)의식으로 천계(天戒)와 교류한 후 신령(神靈)을 청하여 부(符)를 친다.
이후 운기(運氣)를 불도사만의 비술(秘術)로 은밀하게 행한다.
부적에 사용되는 재료는 경면주사, 사향, 금, 먹, 여우피, 괴황지, 등이며 부적의 용도에 따라 사용하는 재료가 달리 정해지므로 해당부적에 맞지않는 재료를 사용하게 되면 그 효험이 반감되게 된다.
그러므로 이는 반드시 준수하여야한다.


불도사 부적에 사용되는 재료

 
 
부적은 경면주사로만 쓰는가?

모든 부적을 경면주사로만 제작하는 것은 원리에 어긋나는 것이며 유언비어처럼 말이 크게 와전 된 것임을 밝혀둔다.
그것은 경면주사라는 광물이 지닌 특성과 형태가 부적이란 상징적 이미지를 이루는 데 있어 상당한 적합성을 띄기에 오랜세월 그 의미가 정형화된 것으로 생각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부적의 신령스러운 힘은 그 재료가 아닌 제작하는 술가의 절대적 원력에 의하여 생겨나는 것임을 제작자와 사용자는 알아야 할 것이다.

 
 
경면주사란?

붉은 색체에 은빛이 있는 광석으로 여기에 거울처럼 얼굴이 비친다 하여 경면주사(鏡面朱沙)라 한다.

수은과 유황이 합쳐진 물질로 성분은 황화합물인 황화수은(HgS)을 주성분으로 하는 천연광석이다.

수은은 음기가 극도로 응축된 물질이며 유황은 양기가 극도로 응축된 물질로 보아 극양,극음의 두성질이 합하여 신비로운 음양변화를 낳게하는 물질이 경면주사다.

천지의 기운이 쌓여서 1천 년에 처음 어울린 것이 현수(玄水)이고 2천 년이 된 것은 현주(玄珠)이며 3천 년에야 수은(水銀)이 된다.

수은은 푸른빛을 띠었기 때문에 (木)에 속하고 4천 년이 되면 주사가 되는데 빛이 붉기 때문에 (火)에 속한다.

경면주사의 특A급은 붉은색채에 은빛이 거울처럼비친다.

광명사(光明砂)로 불리우기도 하며 경면을 갈 경우 입자가 매우 고우며 일체의 불순물이 없다.

경면주사가 나는곳은 세계적으로 몇곳되지 않으며 그중 중국 호남성에서 산출되는 것을 최고로 친다.

고대로부터 도가와 무가에서는 사악한 악귀를 몰아내고 귀신을 마음대로 부릴 수 있으며 맑은 기운을 끌어온다하여 비술과 부적에 사용되어 왔으며 부적의 경우 적색의 주사와 황색의 괴황지가 결합하면 (土火相生)으로 동서사방의 사기를 제압하니 여기에 부적의 묘리가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한의학에서는 신경정신계 질환등에 대단히 중요한 약재로 활용되고 있으며 경면 주사를 약으로 복용할 때에는 반드시 한의사의 처방을 받은 후 복용해야 하며 함부로 잘못 복용하면 극약과 같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한다.